신한은행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아르티브’ 김준기(왼쪽), 손우진 공동대표./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 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르티브는 지난해 유니커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미술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미술 작가 및 작품 정보 제공 서비스 ‘아트픽하소’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말 최종 선정 이후 약 1년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쳤으며 지난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아르티브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15% 수준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으며 3년 내 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재채용 권한도 부여했다.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유니커스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