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을 모집한다.
구는 방학기간 동안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복지 실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정·복지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집 인원은 특별모집 10명, 일반모집 40명으로 총 50명이다. 특별모집 분야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차상위가정,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정, 자원봉사 우수자 등이 대상이다.
지원자격은 접수시작일(2023. 12. 21.)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졸업유예(수료)생, 직전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근무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로 희망자는 강서구청 누리집 오른쪽 상단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발,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선별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도서 정리, 현장업무 보조 등 행정 또는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를 한다.
선발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근무 희망 부서를 기재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지는 희망 부서와 전공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자율방범대 활동, 국립항공박물관 견학 등 체험의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방법과 근무조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정·복지체험단은 공직에 꿈이 있는 대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으며 진로를 탐색하고 학비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동체 정신, 봉사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행정과 복지 업무를 미리 체험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