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미성년 멤버 김규래, 20대 스태프 열애설 반박 "오해·억측…고소장 제출할 것"

그룹 판타지보이즈(FANTASY BOYS) 김규래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미성년자 멤버 김규래가 20대 여성 스태프와의 열애설에 해명했다.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린다"며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규래의 사진과 함께 20대 헤어 스타일리스트 스태프와 교제 중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규래는 2009년생으로 올해 14세다. 미성년자와 성인이 교제한다는 의혹에 팬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