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기자간담회 / 사진=김규빈 기자
'홍김동전'이 결국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영한다.
18일 KBS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홍김동전'이 내년 1월에 종영된다"며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다양한 케미로 사랑받았다. 특히 2049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11월 13일 기준),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기록했다. '수저게임 리턴즈' 편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그러나 시청률은 부진했다. '홍김동전'은 앞서 시청률 부진으로 인한 폐지설에 휩싸인 바 있다. 홍김동전은 시청률 1%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0%대까지 찍으며 위기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당시 KBS는 편성을 바꾸는 등 노력했으나 결국 내년 1월으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