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2,560대 초반서 약보합세…4거래일 만에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코스닥지수는 0.3% 상승



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560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4포인트(0.23%) 하락한 2561.0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08%) 내린 2564.81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원, 6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다가 이날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기관은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상당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POSCO홀딩스(005490)(-0.61%) 등의 낙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기계(0.83%), 의약품(0.53%), 음식료품(0.26%), 의료정밀(0.20%)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건설업(-1.23%), 전기가스업(-0.98%), 섬유·의복(-0.85%), 보험(-0.64%)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32%) 상승한 853.70이다.


지수는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으로 출발한 뒤 85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73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4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022100)(-1.35%)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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