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 리스크관리전략부문 신설…총괄대표에 강신우 前 KIC CIO 선임 [시그널]

한화운용 대표 및 KIC CIO 경력
계열사 시너지 창출·관리 강화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가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통해 리스크관리 전략 부문을 신설하고 강신우(사진) 전 한국투자공사(KIC)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총괄대표(시니어 파트너)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틱인베스트가 리스크관리 전략 부문을 신설한 것은 계열사들의 관리 체계를 전문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스틱얼터너티브가 스틱인베스트의 100% 자회사로 편입돼 스틱벤처스까지 3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그룹 내 발생하는 제반 리스크의 통합적 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자산운용 업계에서 3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템플턴투자신탁운용 CIO와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을 거쳐 2020년 스틱인베스트에 합류했다.


스틱인베스트는 또 이준호 리스크관리실장과 안준하 PE부문 파트너, 이도행 리스크관리 전략 부문 상무, 이한주 그로스캐피탈본부 부본부장(상무), 최영숙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을 승진 임명했다. 스틱벤처스의 도재원 투자 본부 수석팀장도 이사로 승진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