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주거혁신 부문을 수상한 더랜드그룹의 투게더홀딩스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택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진행한 분양 규모는 1만 여 세대(호실)에 달한다.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과 고양시에 있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의정부시 내 아파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등이 대표 개발 사례다. 지난달 분양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고금리에 따른 분양 한파에도 불구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의 경우 86가구 모집에 171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경쟁률 19.91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 업체로서 투게더홀딩스의 강점으로는 탄탄한 자체 브랜드가 꼽힌다. 주거 브랜드인 ‘스칸센’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야외 박물관이다. 북유럽 주거철학을 담은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실리콘앨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IT 업체들이 밀집해있는 실리콘 앨리 지역명에서 착안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업체들을 한 데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경기 구리시에 개발한 복합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스칸센알토’의 경우 단지 내에 중정 및 옥상 정원, 연결 녹지 등을 조성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입점 시키는 등 콘텐츠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뢰받는 개발문화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생활숙박시설 당면문제와 관련 제도 개선방안 세미나’,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 등에 참석해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규제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한 게 대표적이다. 김경탁 투게더홀딩스 대표이사는 “일반 국민들의 관점에서 균형감 있고 합리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부동산 개발 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