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은 산업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중심의 개방형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디산협은 올해 국가통계를 준용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분류체계를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14개 소분류로 정비했다. 또한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연계해 조사표본을 설계하는 등 통계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반기별 개최한 오프라인 매칭데이를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현장 매칭상담 71건을 성사시켰다.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는 올해 디지털헬스넷으로 리브랜딩돼 로고를 새로 제작하고, 기능을 전면 고도화했다.
조기성과 프로그램에는 마인드허브와 미라벨소프트 등 2개사가 선정돼 실증비용을 지원받고, 개발된 자사 서비스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유효성과 경제성을 확인했다. 마인드허브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제니코그를 통해 지역사회 인지장애 환자의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미라벨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의 환자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증했다.
디산협은 이날,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도출한 7대 정책의제도 발표했다.
디산협 배민철 사무국장은 “정부의 신성장 4.0, 바이오경제 2.0 전략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신규 서비스의 상용화 촉진을 통한 시장창출과 투자확대, 글로벌진출, 제도 기반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국가승인통계 추진과 신규 서비스 상용화 지원을 위한 본 사업의 계속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