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40대 투자자 대상 타깃데이트펀드(TDF)가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헀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한마음편한TDF’ 2035·2040·2045 빈티지(은퇴예상시점)의 3년 수익률은 각각 15.04%, 16.45%, 17.01%로 나타났다. 이는 빈티지별 설정액 500억 이상 TDF 중 1위 성적이다. 연금펀드 수익률을 평가할 때는 3년 이상의 장기 성과가 주요 척도로 활용된다.
2035~2045 빈티지 상품은 현 40대 투자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퇴직연금시장에서 40대는 가장 중요한 ‘허리급’에 해당한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KOSIS)의 ‘연령별 퇴직연금제도 가입 근로자수’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40대의 비중이 28%로 가장 높다.
시기적으로도 40대는 노후를 대비하는 퇴직연금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연령대다. 올해에만 TDF 수탁고 전체 증가액 3379억 중 68%가 40대를 대상으로 하는 빈티지에 집중돼 있다.
신한마음편한TDF 2035·2040·2045 빈티지는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6월 말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40대 연금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및 유연한 시장 대응이 장기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며 “연금투자 핵심 연령층인 40대는 물론 모든 세대의 연금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