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내년에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난 4월 10일~5월 10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다. 학교폭력을 코로나펜데믹 당시 주춤했다가 지난해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도교육청은 올 한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 ‘학교폭력 제로센터’가 대표적이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기본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시작으로 피해 학생 치유지원, 관계 회복, 법률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시범 운영 성과에 고무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통합 지원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강화를 위해 내년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