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색 겨울 간식 ‘붕어 꼬리빵’ 출시


CU는 꼬리 모양의 붕어빵 안에 팥소와 슈크림을 듬뿍 넣은 이색 ‘붕어 꼬리빵’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 CU는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 붕어빵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 사이즈의 붕어빵(단팥·슈크림)은 꽉 찬 속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CU가 선보인 미니 붕어빵 가격은 개당 900원, 2+1 행사를 이용하면 개당 600원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붕어빵 1마리 평균 가격이 1000원으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최대 40% 저렴한 셈이다.


실제 CU의 최근 일주일(12월 12~18일) 미니 붕어빵 매출은 출시 초기(11월 15~21일) 대비 37.9%, 직전 주(12월 5~11일) 보다는 26.6%가 늘었다. 즉석 조리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호응에 발맞춰 CU는 21일 냉동간편식 바삭한 붕어 꼬리빵 단팥맛, 슈크림맛 2종을 선출시하고, 내달 3일부터 즉석 조리 판매에 나선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 광파오븐, 전자레인지 등에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넣고 상품 포장 뒷면에 적혀있는 조리 방법대로 시간을 맞춰 돌려주면 완성된다.


3개입 냉동 붕어 꼬리빵은 2,900원, CU 점포에서 갓 조리한 붕어 꼬리빵은 1개에 1,000원에 판매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