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4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과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돌봄,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12월 21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외국대학 학생 등은 제외된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등이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선발된 근로자는 다음달 22일부터 4주간 9시부터 21시 사이 각 근무지의 일정에 맞춰 근무한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일정이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만7180원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워 근무할 경우 약 135만 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5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누리집 공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한 달 정도의 방학 동안 구정에 참여하며 간접적 공직 경험과 직접적 사회생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