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어린이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와 손잡고 ‘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는 코나아이가 올해 5월 ‘모나’를 공식 론칭한 이후 핀테크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요금제로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아이쿠카 플랫폼 회원 중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 고객의 경우 평생 요금 할인이 제공된다. 자녀 사용자들을 위한 어린이 안심 요금제는 △데이터 4.5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월 1만1000원) △데이터 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월 99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일반화질의 동영상, 웹 서핑, SNS 등을 최대 1 Mbps로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쿠카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카 포인트는 아이쿠카 용돈카드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형 서비스다. 오픈 한 달간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비용과 가입 요금제를 고려한 쿠카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이쿠카는 코나아이의 결제 인프라 플랫폼 ‘코나플레이트(KONA PLATE)’를 통해 ‘쿠카카드’를 출시하여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7만 명, 카드 발급 수 7만 장을 돌파한 플랫폼 기업이다.
코나아이는 아이쿠카와의 코나플레이트 계약 이후 ‘모나’까지 사업 영향력을 넓히며 제휴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나아이의 사업 파트너들과 모나 서비스를 결합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파트너사에게는 경쟁력 제고를,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홍현성 코나아이 MVNO 사업그룹 이사는 “아이쿠카와의 콜라보를 통해 모나의 주 고객이 3040세대에서 자녀층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당사 파트너사들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기여하는 결합 상품을 제공해 알뜰폰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