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 제공=대구시
롯데타임빌라스 수성 착공식 장면. 제공=대구시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에 건립되는 롯데복합쇼핑몰(조감도·롯데타임빌라스 수성)이 22일 본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강추위 속에서도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쇼핑 정준호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타임빌라스 수성은 오는 2026년 6월 준공, 같은 해 9월 개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7000㎡ 규모로 건립된다.
개발방향과 관련해 롯데쇼핑은 지역 최초의 랜드마크 복합 쇼핑몰, 자연친화적 쇼핑몰, 새로운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탐험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착공식에서는 웨스트필드 런던, 롯데 에비뉴엘 잠실 등을 설계한 세계적 설계업체인 영국 LDA사의 건축콘셉트도 첫 공개됐다.
자연친화적 실외공간과 파빌리온(부속건물)의 특화공간, 내외부에 자연을 품은 독창적 공간 구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 등을 배치하겠다는 것이 LDA사의 구상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원스톱투자 실무지원단을 통해 7개 기관 25개 부서에 걸쳐 이뤄지는 행정절차 및 협의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는 “쇼핑몰과 아울렛의 강점이 융합된 타임빌라스 수성은 특화공간을 바탕으로 고객경험과 새로운 쇼핑 여정을 제시하며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