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6518㎡에 연면적 1997㎡의 지상 2층으로 경북 최대 규모다. 2019년 경상북도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12월에 착공해 91억을 투입했다.
여기에는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으로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인구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