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일론머스크 아르헨 리튬관심, 아르헨티나리튬 직접추출 사업진행 직수혜 전망

지오릿에너지(270520)가 일론머스크가 아르헨티나 리튬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수혜가 전망된다. 아르헨티나 리튬 직접 추출 사업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 리튬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을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로부터 전화 받은 일화를 언급하며 “그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리튬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하지만 재산권을 존중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오릿에너지는 미국, 아르헨티나, 요르단, 터키 등에 리튬직접추출(DLE) 사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Xtralit)의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실제로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엑스트라릿의 리튬 직접 추출 기술 때문이다. 세계 리튬의 60%는 남미 3국(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염호에 매장돼 있다

엑스트라릿은 리튬 추출 방식 가운데 가장 최신 기술로 평가받는 이온교환방법(Ion Exchange)으로 저농도의 염호에서도 리튬 추출이 가능한 기술을 갖고 있다. 관련 3개의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흡착제는 경쟁업체의 제품과 비교해 낮은 염도에서도 리튬을 추출하고, 동일 염도에서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외부 컨설팅의 기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트라릿의 기술은 저농도(10mg/l) 이하)에서 고농도(300mg/l) 이상)의 리튬을 함유한 염수들의 테스트 결과에서 대부분 만족할 만한 리튬 추출 용량을 보여줬다.

한편 지오릿에너지는

회사 관계자는 "컨설팅 기술 분석 결과 엑스트라릿의 기술은 일차적인 원천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단계를 넘었다고 보여지며, 12개의 경쟁사에 대한 리포트 검토 결과 파일럿 및 상용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내용을 받았다"며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에 엑스트라릿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릿에너지의 관계사 엑스트라릿(XtraLit)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42조원인 '할리버튼'의 자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직접리튬추출(DLE) 상용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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