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김광회(사진) 도시균형발전실장을 오는 1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부시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지방고시 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공직생활 대부분을 부산시에서 근무한 시 고위 관료이다.
부산시에서 근무하며 경제정책과장, 기획재정관, 문화관광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행정자치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급 승진 후 2021년부터 도시균형발전실장으로 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권 발전사업, 북항재개발 사업, 15분 도시 조성 등 부산의 굵직한 미래 비전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디지털 경제 생태계 조성 등 경제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