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부 2차관…예산·재정 정통한 경제관료

행시 36회로 공직 입문…올 7월 조달청장 임명
'닮고 싶은 상사' 3회 선정…내부 신망 두터워

김윤상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 사진 제공=기획재정부

김윤상 조달청장이 27일 기획재정부 신임 2차관으로 임명됐다. 기재부 2차관은 정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자리다.


김 신임 차관은 예산, 재정, 공공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경제 관료다.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재정제도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지냈다.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자치분권기획단 재정분권국장 등도 거쳤다. 기재부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한 후 지난 7월 조달청장에 임명됐다.


김 차관은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3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프로필]


△1969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재정제도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자치분권기획단 재정분권국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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