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동훈, 지명직 비대위원에 김예지·민경우·김경률·구자룡 등 8인

위원장·당연직 2명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히고 있다. 권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지명직 비대위원에 김예지 국회의원,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등 8인을 지명했다. 한동훈 비대위는 당연직 비대위원인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비대위 명단을 공개했다.


한동훈 비대위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김기현 지도부에서 지명된 유 의장은 앞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정책위의장직을 유임하게 됐다.


한 위원장은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8명을 지명했다. 8명 중 현역 정치인은 김예지 의원 1명이다. 나머지 7명은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 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SOL) 대표다.


박은식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자룡 변호사, 윤도현 대표는 인재영입위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인재로 영입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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