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청소년 체육·연극교실 참여자 모집

청소년 체육교실. 사진 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교실’과 ‘연극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암벽, 아이스 스케이트, 볼링, 풋살, 탁구, 수영 등 6개 종목 11개 교실을 초·중·고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매력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끄는 인공암벽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반으로 나눠 15명씩 모집하며 강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다.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풋살은 초등학생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모집한다.


아이스 스케이트, 볼링 등 모든 종목의 모집인원, 운영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일 오후 3시까지로 희망자는 강서구 공공체육시설 누리집에서 1인당 1개 종목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있다.


연극교실은 청소년의 일상에 활력을 주고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서구립극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극교실은 초(4~6학년)·중·고생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9일~2월 3일까지 4주간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총 20회 진행된다.


참여자는 연극놀이를 통한 게임,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으로 연극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실제로 작품을 연습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기회를 얻는다.


내년 1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연극교실 오리엔테이션은 내년 1월 9일이며, 수료 공연은 내년 2월 3일 노을극장에서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생활체육교실과 연극교실을 통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신체·정신적 능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인성 함양과 새로운 경험 습득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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