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NFT 이색 기부 캠페인’ 성료

롯데의료재단에 3000만원 전달


롯데정보통신이 연말을 맞아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이색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12월 한 달 간 ‘NFT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롯데정보통신 NFT 플랫폼인 ‘코튼시드’에 가입한 뒤 무료로 제공되는 기부 NFT인 ‘굿시드’를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1만 명을 달성할 경우 롯데정보통신에서 1인당 1004원의 총 1004만 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하는 것을 최초 목표로 잡았지만 28일 기준 ‘NFT 기부 챌린지’는 총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6000 개가 넘는 응원 댓글도 달렸다.


롯데정보통신은 조기 목표 달성을 기념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초 기부 금액에 더해 총 30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린이재활센터 운영, 맞춤 치료실 마련, 첨단 재활치료 장비 도입 등 소아재활전문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실묵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은 “회사 핵심 역량인 정보기술(IT)를 접목해 다각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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