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갑진년(甲辰年) 첫 날인 1일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특권 정치 세력’을 몰아내 공정·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도 강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으로 기대에 응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지나 새 희망으로 도약할 청룡의 해에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며 “국민의힘 부터 앞장서 변화하고 미래를 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해, 활력 넘치는 경제를 위해, 굳건한 안보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힘이 되겠다”며 “새해에도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를 살피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운동권 정치 청산’ 구호를 강조하며 총선 승리 의지도 되새겼다. 박 수석대변인은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라’는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반드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내일을 위한 국민의힘의 새로운 여정에 동행해달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