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한국 시장, 올해 아태 소속에서 독립 마켓으로 격상"

K패션 위상 반영 "글로벌 유행 선도할것"
국내 맞춤형 제품 출시, 사회공헌 활동도

아디다스 글로벌 파트너 손흥민 선수. /사진 제공=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높아진 K컬쳐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이로써 국내 시장과 고객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디다스는 ‘일관된 아디다스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삼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퍼포먼스 라인에서도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국제 마라톤 개최를 기념, 서울 국제 마라톤 스페셜 팩도 출시한다.아디다스코리아는 이밖에 미래 인재 육성,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피터 곽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독립마켓이 됨에 따라 우리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 세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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