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 온실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농업분야 노동인력을 알선·중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15개 시군 25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농어업고용인력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보해 도내 인력수급 모니터링, 시군 인력조정, 내·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교육 등 인력을 컨트롤할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신청을 통해 상반기 배정받지 못한 농가에도 추가로 공공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적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문제완화가 필요한 이때 농촌공공인력 확보는 농업인에게는 인건비용 절감효과와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