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G밸리’서 현장 보고회로 새해 첫 일정 개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8월 태풍 대비 공사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새해 첫 공식 일정을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현장중심 업무보고회’를 G밸리 기업지원센터 포함 12곳에서 진행한다.


금천구는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핵심사업 현장에 찾아가 진행하는 ‘현장중심 업무보고회’를 매년 초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중심 과제는 ‘G밸리’, ‘약자동행’, ‘안전점검’이다.


첫날에는 기업지원센터에서 금천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G밸리 지원 정책을 점검하며, 지역경제 지지기반을 견고하게 다진다.


3일에는 어르신이 근무하는 택배 분류소, 청소년문화의집, 청춘삘딩을 찾아 어르신, 아동·청소년, 1인 가구,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격려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1인 가구 주민들과 밥상 모임을 가져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또 4일에는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겨울철 재난 상황에서 시설과 장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지 재차 확인한다.


이외에도 △도시브랜드 홍보탑 설치 현장(1.2)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개선공사(1.2) △금천구 가족센터 건립공사(1.3.) △금빛공원 개선공사(1.4) △금천체육공원 하늘다리 공사(1.4) 등 주요 공사 현장에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유성훈 금천구창장은 “갑진년 새해, 청룡처럼 날아오르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금천구 모든 공직자가 현장에서 열심히 달려야 한다”며 “2024년에도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솔선하여 현장에 맞는 구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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