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오전 하락세 딛고 상승 전환…2660대 중반까지 올라

코스피·코스닥 모두 통합 상장 앞둔 셀트리온 관련주 강세 뚜렷


코스피가 2일 오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르고 있다.


2일 오후 1시 4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0.35%) 상승한 2664.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줄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9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5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74%), NAVER(035420)(1.12%) 등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통합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068270)의 상승폭(18.61%)이 가장 눈에 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07%), 현대차(005380)(-1.72%), POSCO홀딩스(005490)(2.1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오전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1.18%) 오른 876.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6%) 내린 866.08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이날 외국인은 85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36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29.93%), HLB(028300)(6.90%), 리노공업(058470)(12.3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91), 에코프로(086520)(-1.39%), 알테오젠(196170)(-4.57%)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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