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상도1동, 신대방2동, 사당2동 등 3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충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이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맞벌이 가정, 다자녀, 저학년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 방학 중 점심을 제공하며 음악, 미술, 체육,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신대방2동 키움센터가 올해 3월 개소할 예정이며, 상도1동과 사당2동은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시로부터 키움센터 설치비와 5년간의 운영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시설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내실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