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일 범서읍 굴화리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 3층에서 범서읍 굴화민원실과 제2주민자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및 시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이 굴화장검지구 지역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범서읍 굴화민원실과 제2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해 새해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굴화리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 3층에서 범서읍 굴화민원실과 제2주민자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굴화민원실과 제2주민자치센터는 범서읍 굴화지역의 급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울주군은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에 면적 743㎡를 임차해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준공했다. 굴화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 신고와 인감증명, 가족관계등록 신고, 농지원부 등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주민자치센터에는 탁구실과 요가실 등 프로그램실이 조성됐으며, 탁구교실과 모닝요가, 홈필라테스, 통기타 및 캘리그라피 등 10개 프로그램 16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범서읍 굴화민원실과 제2주민자치센터의 개소를 통해 행정이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