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구경찰청은 2일 지역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신변을 위해 240명 규모의 경찰 인력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인력은 신변보호 7개팀 70명을 비롯해 형사 3개팀 10명, 기동대 2개 중대 120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 배치는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한다는 본청 기조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를 방문해 한 위원장은 국민의 힘 대구시당‧경북도당이 주최한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당초 한 위원장은 대구지역 한 언론사가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 최소화를 위해 참석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