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급습 피의자 주거지 등 압수수색 중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60대 남성 김모씨의 충남 아산의 거주지와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새벽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오후 1시 30분부터 김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자택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25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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