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우수 인력 공급에 나선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3일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시작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민간 학원과 협력해 벤처·스타트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약 1000명을 양성한 후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 외에도 벤처기업과의 공동 채용을 통해 지난해 723개 사에 1775명을 채용 연계했다. 이 중 208명은 장기근속을 위한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에 5개 우수 민간 학원 및 인도공과대학교 봄베이캠퍼스 등 국내외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