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연합뉴스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추진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최근 급등했던 주가가 4일 오전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10.94% 내린 2890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363280)도 같은 시각 9.86% 내린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와이홀딩스를 비롯해 태영건설의 주가 하락은 시장에서 워크아웃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어 이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티와이홀딩스는 워크아웃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를 열었으나, 자구안엔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034120) 매각 등이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