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동맹…의료기관 디지털화 선도

의료기관 그룹웨어에 네이버웍스 연동
공동 영업 활동…의료 시장 공략 속도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이주완(오른쪽)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파트너십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각자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해 의료기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의료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공동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기관용 그룹웨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그룹웨어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해 높은 보안 환경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종이 문서가 필요없는 환경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인터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구축돼 있는 의료정보시스템(HIS)과의 빠른 연동을 지원하고,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에 대한 제약 없이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네이버웍스는 메시지, 메일, 할 일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합 제공하는 협업 툴로 지난 2022년 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정보 관리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시스템 혁신을 강화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 의료환경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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