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안양 원룸텔 찾아 화재예방 상황 점검

연말연시 화재취약 지역 잇따라 현장 점검

4일 안양 원룸텔에서 화재 예방 상황을 점검하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일 안양시 관양동에 자리한 원룸텔을 찾아 화재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소화설비,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전기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안양 부림119안전센터를 찾아 소방관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오 부지사는 “원룸텔, 고시원과 같은 안전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크고 피해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도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전통시장, 노후 공동주택, 외국인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 안전취약시설을 차례로 점검했다. 5일에는 시흥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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