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구민이 금연클리닉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등록자 상담서비스를 1년으로 연장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강북구민 및 강북구 소재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실천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운영 시간과 장소는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 강북구보건소 3층이다.
강북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강북구청 1층(매주 수 오전 9시~12시)과 수유보건지소(매주 화 오전 9시~12시)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달 셋째주 토요일(09:00~13:00) 금연클리닉을 보건소에서 운영 한다.
강북구는 관내 사업장,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하고 있으니 사업장의 금연환경조성을 희망하는 사업장에서는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할 경우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며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1년 동안 제공 받을 수 있다.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받을 수 있다. 4주차 및 12주차에는 비타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4년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그 다짐을 실천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