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기지' 베트남, 작년 월 평균 임금 6.9% 올랐다

710만동(약 38만원) 기록…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받아
취업 인구는 전년 보다 68만3000명 증가한 5130만명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한 베트남의 지난해 근로자 임금 수준이 전년 대비 7% 가까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6.9% 인상된 710만동(약 38만원)에 달했다.


남성은 810만동, 여성은 600만동으로 각각 집계됐다.


북부의 경우 항구 도시인 하이퐁은 880만동, 타이빈성은 760만동, 하남성은 740만동, 남딘성은 730만동에 달했다.


남부는 동나이성이 890만동, 바리아붕따우성 870만동에 최대도시인 호찌민은 940만동, 빈즈엉성은 950만동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취업 인구는 513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8만300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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