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정책·위기관리 대표에 유봉석

조직 개편 단행…COO에 김범준
퓨처AI센터, CEO 직속으로 설치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가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정책 및 위기관리(RM) 대표 직을 신설해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유봉석 전 서비스운영총괄을 각각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입된 김 COO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쌓은 개발·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전체 운영을 책임진다. 이번 인사로 사장으로 승진한 유 대표는 홍보·대관·법무·개인정보·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정책과 위험 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 대표 선임으로 네이버는 기존 최수연 최고경영자(CEO)와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체제에서 유 대표를 포함한 3명의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와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 본지 1월4일자 14면 참조


한편 유 대표의 역할 변경으로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은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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