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30% 인하, 3년간 ‘No 인상’…파인비치, 새해 맞아 파격 서비스

시즌 요금제, 연간 티타임 오픈도 시행
라운드와 숙식 결합한 패키지도 선보여
잔디 교체 더불어 ‘워킹 골프’ 더욱 확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시그니처 홀인 비치 코스 6번 홀. 사진 제공=파인비치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2024년을 맞아 그린피 인하, 시즌 요금제, 연간 티타임 오픈 등 파격적으로 개편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파인비치는 올해 그린피를 전년 대비 최대 30% 인하하고 2026년까지 최소 3년간 요금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프장 이용기간을 ▲프리시즌(3월, 8월 3주 차~9월) ▲에머랄드(4월~8월 2주 차) ▲골든(10월~12월) ▲원더랜드(1월~2월) 4개의 시즌으로 구분하고 시즌 별 요금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연간 이용 금액을 사전 공지해 골퍼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골퍼들이 겪었던 티타임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방문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1년 티타임 오픈을 시행한다. 우선 2024년 상하반기 주중 티타임을 오는 1월과 2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프레스티지 팩’은 격조 높은 라운드 경험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로 비치 코스가 포함된 라운드와 파인비치 호텔 숙박으로 구성됐다. 클럽하우스 조식 외에 파인비치가 자랑하는 남도 제철 요리인 ‘수라상’ 코스가 석식으로 제공된다. 실속형인 ‘이코노 팩’은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라운드와 숙박이 결합된 상품이다.


파인비치는 패키지 및 수도권 당일 골프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목포역과 파인비치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편할 예정이다. 패키지 관련 세부사항은 파인비치 홈페이지나 예약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신년을 맞아 준비한 선도적인 요금 정책 및 서비스 개편을 기점으로 품질경영에도 만전을 기해 파인비치를 선택해 주신 골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려 한다”며 “올해 벤트그래스 페어웨이 완성 등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하겠다. ‘워킹 골프’ 등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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