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설명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수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농협 삼송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나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과 운영상태 △소화장비와 방화구획 관리상태 △피난시설와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잘못된 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시·군 등 관계기관에 사례를 공유하고 이행실태 등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대형 판매시설처럼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축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된다”며 “이용객이 증가하는 명절을 대비해 재난·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