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6부 리그 팀을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PSG는 8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타른주 카스트르의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에서 6부 리그 소속 르벨에 9대0 완승을 거뒀다.
PSG 승리의 선봉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전반 16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골대 정면에서 헤더로 골대 상단을 찔러 멀티골을 기록했고 후반 3분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PSG의 란달 콜로 무아니도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31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후반 45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PSG는 상대 수비의 자책골과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루 하무스, 셰르 은두르가 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다.
한편 PSG 소속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막바지 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