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오픈AI 로고. AFP연합뉴스
오픈AI의 인공지능판 앱스토어인 ‘GPT스토어’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현재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스트소프트는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폴라리스오피스도 전일 대비 23.26% 오른 673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글과컴퓨터(030520)(26.92%), 솔트룩스(304100)(5.72%), 코난테크놀로지(402030)(1.25%) 등 AI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AI 챗봇을 거래하는 온라인 거래소인 GPT스토어를 이번주 중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지난해 GPT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샘 울트먼 최고경영자(CEO) 해고 등 사태를 겪으며 올해 초로 출시 시점을 연기한 바 있다.
아울러 AI 융합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최를 앞두고 AI 관련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