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 관계사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임상 2상서 효과"

큐레보, 내년 임상 3상 예정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 CI. 사진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006280)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서 효과를 보였다.


8일 GC녹십자에 따르면 큐레보의 신약 후보물질인 ‘CRV-101’가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대조군으로 설정됐다. CRV-101은 우수한 내약성(약물의 부작용을 환자가 견디는 정도) 등을 입증하며 1차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CRV-101의 백신반응률(VRR)은 100%였다. 싱그릭스의 97.9% 대비 높은 수준이다. CRV-101 투여군에서 3등급 이상의 전신 및 국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고 싱그릭스 대비 전신 및 국소 부작용 발생률도 낮았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가 큰 만큼 CRV-101이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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