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급습범 '변명문' 우편 발송 조력자 1명 긴급체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김씨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 범죄실행 이후에 남기는말(일명 ‘피의자 변명문’)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 1명을 8일 긴급 체포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7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7일 오후 충남 아산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김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 등을 담은 일명 변명문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하고 승낙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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