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의영(왼쪽)씨가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씨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8일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
홍보대사 김 씨는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및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5위를 기록했고 1집 앨범 ‘내게 오세요’ 발매 후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기 가수이다.
김 씨는 “제 고향 대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년간 대전 홍보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며 김 씨는 2024년 대전시의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자로 참여하면서 마중물 역할을 해주게 되어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게 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