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의 한 장면. 사진 제공=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국내에 이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8일 티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7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아마존의 OTT 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현재 71개국에서 톱10에 올라 있고, K콘텐츠의 인기가 원래 높은 동남아시아 외에도 프랑스·멕시코 등에서도 인기다. 현재 ‘이재, 곧 죽습니다’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국에서 공개 중이다.
최근 글로벌 인기 정상에 오르는 K콘텐츠가 눈에 많이 띄지 않는 가운데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에서 ‘마이 데몬’이 5위에, ‘경성크리처’는 8위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와 연애 예능 ‘환승연애3’가 공개된 지난달 15일 이후 2주 동안 직전 2주 대비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60% 늘었다. ‘환승연애3’는 지난 시즌보다 50% 많은 유료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며, No.1 K콘텐츠 플랫폼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국내 대표 OTT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