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최적의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오승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9일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식품과 애그테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알고케어의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는 AI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l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한다. 사용자는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들을 신체적 특징, 몸 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다. 앱과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건강 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이상 고도화한 인공지능으로 273가지 영양성분, 5만여개의 의약품, 3000여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하고 검토한 다음 개발했다. 앱을 통해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 데이터와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알고케어의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은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효능과 안전성이 임상적으로 검증된 주요 성분 24가지를 최적의 배합비로 설계한 8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은 직장인과 현대인 영양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해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알고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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