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 시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의식 증진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재문화체험장으로 2018년 운영을 시작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산림교육장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목공체험은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수 있어 목재이용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은 야외관람을 포함해 31만 5000여 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중 다른 지역 방문객이 가장 많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우드랜드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등 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목재의 중요성을 다양한 목재체험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목재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