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형 참돔회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4kg 내외 대형 참돔으로 만든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를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국산 대물 참돔 모둠회’(참돔 속살회, 껍질 데침회 2가지로 구성) 230g·340g 내외 사이즈를 신세계(004170)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전북은행withSSG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더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30g 사이즈의 정상가는 3만6980원이지만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2만5886원,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를 추가 할인한 1만8490원이 되는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kg급 대형 참돔 30톤 물량을 확보했다. 참돔은 사이즈가 클수록 고소한 맛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물론, 구하기조차 어려운 최고급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형 참돔회는 이마트가 약 20개월 동안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다. 실제 이마트는 22년 4월 말, 유가 등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이 급등, 수요 감소로 출하가 되지 않은 대형 참돔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팀장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대형 참돔을 대량으로 확보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가격은 낮추면서도 고객의 미식 범위 넓힐 수 있는 생선회의 선순환 구조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