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깻잎 한 장(?) 차이로 SK하닉 시총 재역전…삼전 이어 2위

LG엔솔 시총 97조 6950억 원
SK하이닉스와 2155억 원 차이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 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1일 장 중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1.71% 상승한 41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97조 6950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2위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SK하이닉스에 2위 자리를 넘겨준 뒤 약 한달 만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0.37% 상승한 13만 39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97조 4795억 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약 2155억 원 차이다.


증권가는 두 종목의 주가 방향에 따라 그룹 시가총액 서열도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LG그룹은 상장사 시가총액 총 190조 20억 원으로 2위, SK그룹은 상장사 시가총액 179조 6757억 원으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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