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국가대표 출신 김용태와 후원 계약 체결[필드소식]

김용태(왼쪽)와 서범석 PXG 총괄 전무. 사진 제공=PXG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가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할 김용태와 용품과 의류 후원을 기반으로 한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용태는 2015년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자였지만 갑상샘 항진증으로 인해 3년 동안 치료의 시기를 보냈던 선수다. 김용태는 2019년 KPGA 챌린지 투어(2부 투어) 18회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재기의 계기를 마련했고 지난해 스릭슨 투어(2부 투어) 통합 포인트 7위에 오르면서 올 시즌 K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용태는 “저의 가능성을 믿어준 PXG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모든 기량을 끌어올려 올 시즌 후원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서범석 PXG 총괄 전무는 “PXG는 소속 선수들의 정규 투어 첫 우승을 함께 이룬 브랜드로 유명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김용태 선수가 좋은 기량을 발휘해 생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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